202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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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조례안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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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시의회,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조례안 제정

장성숙 의원의‘인천광역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에 관한 조례안’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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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장성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293회 임시회’ 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사진제공=서동희 문화복지전문위원실>

 

마약류 용어 사용이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11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장성숙(·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293회 임시회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약’, ‘대마등과 관련한 용어를 식품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식품 등의 표시에 관한 법률을 개정(20241)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식품 등에 약류 용어 사용 개선 계획 및 시행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마약류 용어가 무분별하게 오남용되지 않도록 조치 및 권고할 수 있는 규정 사항 등이 포함됐다. 

 

장성숙 의원은 마약류 용어가 상품 명칭과 홍보 등에 남용되면서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례안 제정으로 마약류 용어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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