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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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산후조리원 특별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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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산후조리원 특별 지도·점검 실시

산후조리원 전수 대상 시-구·군 소관부서 합동 점검 실시

점검 사진

 

대구광역시는 2월 21일부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위해 산후조리원 21개소를 대상으로 구·군과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대구시 2월 감염병 사전예보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에 따른 것으로 영아가 밀집돼 있는 산후조리원의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구·군 감염병 및 시설 소관부서 합동으로 산후조리원 21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은 주로 0~6세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급성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산후조리원 관계자의 감염예방 수칙 준수 확인을 위해 감염의심 발생 시 의료기관 이송 등 필요조치 실시 여부, 감염·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방문객 감염 관리 여부 등을 확인했고, 감염관리 취약시설은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위험 집단시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으로 대구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감염병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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