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기상청 제공
부산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인원 1,000명 돌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부산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인원 1,000명 돌파

부산남구청

 

부산 남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지난 2월 19일 1천건을 돌파하여 1억1천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 1개월만에 기부금이 1억 원을 넘어섰으며, 총1,00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경기권이 232건, 경남 125건 등의 순이다.

기부금액으로 보면 전액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자가 735명으로 가장 많고 최고액인 5백만원 기부자도 6명이 됐다.

남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요트승선권, 베이커리, 어간장세트, 지역화페(오륙도페이) 등 지역 특성을 살린 15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개발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남구는 또한 고액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하여 남구 누리집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으며, 관내 공영주차장 등에 대한 요금면제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예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남구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기부로 이어진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