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읍이 지난 23일 지붕 붕괴 위험가구에 대한 긴급 주거환경개성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 = 경기도 파주시청>

파주시 파주읍(읍장 이영선)이 지난 23일 ‘지붕 붕괴 위험가구’에 대한 긴급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에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한주), 큰길회봉사회(회장 최병섭), LG디스플레이, 파주시새마을회(회장 류한성) 회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가구로 선정된 신모(92세, 여)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주민의 신고로 맞춤형복지팀에 의뢰됐다.

50여년 전에 지은 흙집의 지붕에서는 물이 새고, 평평해야 할 천정은 대들보가 부러져 심하게 불룩 튀어나와 있었으며, 빗물이 뚝뚝 떨어져 비닐로 덧대놓았으나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었다.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사를 한 당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시급성을 알렸고, 파주시 큰길회 봉사단(회장 최병섭)과 LG디스플레이를 연계해 지역사회의 도움을 이끌어 냈다.

크레인을 동원하여 지붕과 천정을 보수하고, 대문과 울타리 교체,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하여 태풍과 장마에도 안전한 집을 만들었다.

또한 파주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신모 어르신이 치매로 인해 대소변처리, 식사도움이 필요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연계해 요양보호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도움을 제공받도록 도움을 드렸다.

이한주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영선 파주읍장은 “바쁜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큰길회, LG디스플레이, 파주시 새마을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