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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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확인증 제도 강화군에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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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타 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확인증 제도 강화군에서 시행


 
인천시 강화군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강화군으로 전입한 주민이 이전 거주지에서 사용하던 잔여 종량제 봉투를 전입 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타 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확인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은 타 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확인증 스티커를 제작하여 각 읍·면사무소에 배부하고 전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쓰레기 배출시 타 지역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묶고 확인증을 부착한 후 배출하면 청소차가 수거해간다. 스티커는 지자체간 쓰레기 봉투가격 차액을 노린 다량 인증 방지를 위해 전입세대에 한하여 종량제 봉투 규격별로 가구당 1회 20매 이내로만 배부한다.

 그 동안 전입 주민들은 타 지자체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배출한 경우 수거를 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타 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확인증을 희망하는 전입세대는 가까운 읍 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전입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타 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확인증 제도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생활 폐기물 감량과 규격봉투 사용 준수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이 유지되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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