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날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사증후군의 원인인 복부비만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복부비만 감소를 위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7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업장,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주민 301명을 직접 찾아가 대사증후군을 검사하였으며, 그 중 복부비만(남 90cm, 여85cm)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 7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12주간 운영하는데, 한약, 돌뜸, 복부지방을 활성화 하는 전침 등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김양태 중구보건소장은 "살을 빼려는 마음은 있지만 의지가 약하거나 음주, 폭식 등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쉽게 비만을 해소하지 못하는 성인들이 많다"며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하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한의약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대사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