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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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중소기업 근로자 목돈 마련 위한'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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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제시, 중소기업 근로자 목돈 마련 위한'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시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근속 유도 목적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김제시는 24일 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자산 형성과 기업에 대한 장기재직 유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제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 인력이 공제에 가입해 매월 근로자가 부담금 10만원, 기업이 부담금 24만원을 5년간 공동 적립한 후 만기 시 근로자가 공제금과 이자를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원받는 사업이며, 시는 기업부담금 중 10만원을 5년간 지원한다.

가입자격은 김제시에 주소지를 두고, 김제 소재 중소기업에서 장기재직이 필요하다고 지정된 근로자이며, 27일부터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접수 및 시행할 계획으로, 사업규모는 기업 당 최대 3명, 총 30명을 모집하며 금년 신청규모 및 성과를 피드백 후 계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관내 근로자에겐 장기재직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겐 우수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며 “김제시는 이번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같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노사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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