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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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는 친일ㆍ독재미화 유신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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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는 친일ㆍ독재미화 유신교과서

친일ㆍ독재 미화 거짓 교과서로 아이들 가르칠 수 없어

박근혜 정부가 추진중인 국정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사진과 용어가 삭제된 사실이 밝혀졌다.

 25일(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오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배우게 될 사회(역사) 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사진과 용어가 삭제되었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2014년 발행된 실험본 국정교과서에 실려 있던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진은 물론 위안부’라는 용어도 삭제되었다. 며 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동이 없이 졸속ㆍ무능으로 합의한 한일 위안부 협상과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중인 국정교과서의 의도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의원은 국민의 의사와 정반대로 가는 그 저변에는 결국 역사를 왜곡하고 친일을 미화하며 독재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며 박근혜 정부는 이와 관련하여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일본의 역사적 죄의 서술을 강화하지는 못 할망정 위안부라는 용어 자체를 삭제한 국정교과서가 과연 대한민국 교과서인지 일본 교과서인지 묻고 싶다. 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계엄군 사진과 계엄군’이라는 용어도 삭제하면서 군부독재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국민이 반대하는 국정교과서를 강행 한 후 집필진 심의진도 일체 비밀리에 밀실에서 몰래 집필하고 있는데, 그간 왜 국민들을 속이고 숨어서 몰래 집필을 하고 있었는지 이유가 밝혀지고 있다. 며 비밀공작 하듯이 집필되고 있는 중ㆍ고교 역사 국정교과서에 얼마나 더 많은 친일 미화 군사 독재 옹호의 역사 왜곡이 있을지 우려스러우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태로운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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