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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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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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년 제1회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운영위원회’ 개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성과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병행 추진

‘2024년 제1회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운영위원회’ 개최

 

고성군은 지난 1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청소년 대표, 가맹점 대표, 학부모 대표, 청소년 관련 지역전문가, 고성군의회 의원, 공무원 등 위원 9명이 참석했으며,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성과분석 연구용역 최종 보고 및 질의응답 후 사업연장 추진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분석 연구용역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보편적 청소년수당인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의 지난 3년간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여, 정책 타당성 검증 및 사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연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24년도 본예산에 연구용역비를 편성하여,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연도별 사업 추진현황 분석 △청소년·가맹점주·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 △성과분석 △사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조사·분석했다.

이번 용역을 진행한 경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의 수혜자 만족도 및 가계 경제적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목표를 달성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탁월하다고 연구 결과를 밝혔다.

아울러 △가맹점 확대를 통한 이용자 사용편의 개선 △가맹점 등록 절차 간소화 등 가맹점주 불편 최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확대 △지원 금액 및 연령 확대 검토는 고성군의 재정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정책제언을 덧붙였다.

이어, 성과분석 용역 최종 보고를 받은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지원에 대한 수혜자 만족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성과분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12월 말 종료 예정인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의 사업연장 추진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으며, 기타 토의를 통해 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운영위원회를 통해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성과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례 개정 등 사업의 연장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4년간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세~18세 청소년에게 직접 자신의 교육, 문화·진로 체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5~7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편의점·마트, 음식점 등 부대비용 가맹점에서는 연간 지원 금액의 30%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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