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뉴스목록
-
중국산 해삼종묘 밀수입하여 국산으로 둔갑시킨 조직 적발<사진제공 = 인천본부세관> 인천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중국산 해삼종묘(치어) 1톤 3억5천만원 상당을 밀수입하여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밀수·판매 조직 5명(불구속 4, 지명수배 1)을 입건하였다고 ‘14. 9. 15(월) 밝혔다. 이들은 해삼종묘 구입, 포장 및 판매한 총책 조선족 차○○(남 41세), 운송통관책 박○○(남 48세), 강○○(남 49세), 수입명의 대여자 김○○(남 43세) 수산물생산업자 이○○(남 53세)로 임무를 분담하는 등 사전에 밀수입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고, 또한,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해삼종묘를 보온박스에 아이스팩을 채우고 비닐봉지에 넣은 후, 종이포장 및 비닐로 감아 원단인 것처럼 위장하여 밀수입하였다. 세관은 해삼종묘를 정상 수입하기 위해서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이식승인을 받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수입검사를 완료하여야하는데 이를 이행할 수 없게되자 밀수입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밀수입된 해삼 종묘는 국내의 일부 해삼종묘 생산업자를 거쳐 국산으로 둔갑하여 남해안 등 어촌 마을어장에 판매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이식승인 및 수입검사 없이 밀수입된 해삼종묘에는 질병에 감염되어 있을 수 있어 우리나라 연안에 방류될 경우 국내에 서식하는 다른 해삼에도 전염될 위험성이 있고, 유전적으로 열성화된 종묘가 방류된다면 우리나라 생태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식승인 및 검사를 받지 않은 중국산 해삼종묘 밀수입 판매업자들로 인하여 선량한 국내 해삼종묘 생산업자 및 어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인천세관은 앞으로 해삼 등 수산물 종묘의 밀수입방지를 위하여 정보분석 및 검사를 철저히하고, 해삼 등 수산물 종묘 수입 및 생산업자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는 등 밀수입된 수산물 종묘가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되지 않도록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인천항-옌타이항, 한중 FTA 시대 대비 발빠른 행보<4일 오전 만난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지샤오보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 총재가 다가오는 한중 FTA 시대에 대비, 양항 간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자며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성큼 다가온 한·중 FTA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인천항과 중국 옌타이항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오전 11시 외빈 접견실에서 중국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 지샤오보 총재단 일행과 양 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또, 인천항 신항 건설현장을 안내하고 항만운영 현황 및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지샤오보(紀少波)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 총재는 이날 "인천항만공사가 설립된 2005년 시작된 양 향의 인연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두 항이 해상 물동량 성장세도 비슷한 형제항 같다”며 그간의 협력관계와 우정을 강조했다. 이에 IPA 김춘선 사장도 "인천항은 신항 개장이 내년으로 임박해 있는데 옌타이항도 새로운 항만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에 있는 등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중 FTA 등 양국 간 무역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예견되는 만큼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시기”라는 김 사장의 견해에 지샤오보 총재 역시 동의했으며, “실질적 협력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IPA는 밝혔다. IPA는 향후 한·중 FTA가 발효되면 관세철폐·인하, 수입규제·통관절차·지역(성)별 규제차 등 직접적 무역장벽은 물론 정부조달·기술장벽·지식재산권·투명성 같은 비관세장벽이 철폐되거나 완화되면서 인천항을 통한 대중 수출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천항이 전통적으로 대 중국 교역에서 차지해 온 역할을 감안하면 인천항이 ‘FTA HUB’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고 보고, 우선 옌타이항과의 공조를 앞세워 한·중 FTA 시대 선도항만의 지위를 공고히 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와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는 2005년 10월 자매항만의 인연을 맺은 이래 상호 직원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인천항과 옌타이항의 컨테이너 교역은 2013년 67,017TEU로 2012년 대비 21%가 증가했고, 올들어서는 7월 말 시점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물량이 는 41,567TEU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
인천본부세관, 중소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인천광역시, 인천·수원·안산상공회의소,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력하여 중소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인력 및 자금 여건이 부족하여 공인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기업의 공인획득에 필요한 일부 비용(컨설팅 및 교육)을 관세청에서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1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중소 수출기업 108개와 중소 물류업체 122개 등 230개가 지원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중소 수출기업을 위주로 컨설팅 비용의 80%(1,600만원)와 교육비(업체당 75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 중소기업 AEO공인지원 업체수 : ’11년:55개→’12년:61개→’13년:54개→’14년:60개(진행 중)
-
IPA, 인천항 벌크화물 증대 위해 업계와 맞손<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관련 업계가 손을 맞잡고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일 오후 사내 대회의실에서 ‘벌크화물 물동량 창출을 위한 공동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협의체 구성은 지난달 IPA가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 관련 이슈토론회의(HIC, Hot Issue Conference)에서 하역사ㆍ업계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벌크화물 창출체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지적된 데 따른 조치이다. 현재 인천항에서 화물하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1개 하역사 영업담당 팀장들이 협의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IPA에서도 물류산업육성팀(물동량 예측), 항만운영팀ㆍ북항사업소(운영지원), 마케팅팀(마케팅)이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공동협의체 구성과 함께 워크숍도 진행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성우 박사가 ‘전세계 벌크화물 동향 및 대응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이후 참석자들은 인천항의 벌크화물 처리현황과 향후 증대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가졌다. 또 정기ㆍ부정기 회의와 소통을 통해 수시로 변하는 시장환경과 항만운영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집중관리가 가능한 품목의 선정,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벌크화물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협의체 구성은 서로 함께 일해 갈 소통 창구를 만든 것이고, 물동량 창출의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연말까지 적극적인 화물 유치 마케팅을 추진해 올해는 지난해의 벌크화물 처리실적 1억952만톤(RT) 대비 1% 가량 증가한 1억1,054만톤(RT)의 벌크화물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인천항 갑문, 더욱 더 안전하게 모십니다!<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인천항 갑문 안쪽 내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 지원을 위한 ‘2014년도 갑문 유지보수 사업’ 중 5만톤급 갑거 공사가 지난달 29일자로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또, 8월부터 시작된 1만톤급 갑거 유지보수 공사는 오는 11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갑문유지보수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노후 갑문시설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선박의 갑문 입출항이 더욱 안전해지고 설비의 운영효율도 더욱 고도화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IPA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공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갑문설비의 기능장애로 인해 선박 입출항이 중단된 적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PA는 CCTV 추가설치, 선박 속도알림 서비스 제공 등 관제시설 개선 및 안전기능 강화와 갑문안전통항규칙 개정 같은 제도개선을 통해 입출거 선박의 안전한 갑문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인천항, 매년 100만TEU 돌파 빨라지네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 돌파 일자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 1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에 따르면, IPA가 설립된 2005년 이후 매년 컨테이너 처리량 100만TEU를 돌파한 일자를 확인한 결과, 그해 11월 22일 최초 돌 파 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기록달성 날짜가 지속적으로 빨라졌다. 2013년에는 처음으로 상반기 중인 6월 24일에 연간 누적 처리량 100만TEU를 돌파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연말에는 개항 이후 최초로 연간 물동량 200만TEU를 돌파하는 역사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만TEU는 우리나라 항만에서는 부산항, 광양항에 이은 세 번째 기록. 올해는 6월 13일에 누적 컨테이너 물량이 100만TEU를 넘어 100만7,129TEU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도 11일이 더 단축됐다. 인천항의 이같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는 신규 항로 개설과 대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의 교역이 꾸준히 확대된데 크게 힘입은 덕으로 IPA는 보고 있다. 또 상반기 중에 중국이 춘제(春節)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매년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내년에 인천신항 개장에 따라 하역능력이 더 좋아지고 신항 운영이 조기에 안정화되면 2016년에는 5월 중에 100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류산업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인천신항 운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물류 관련 업‧단체와의 공동 마케팅과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2020년에는 상반기 중에 200만TEU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본부세관, 대테러 모의훈련 실시<사진제공 = 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2014년 8월 20일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국제여객부두 및 인천세관 특송장 등에서 폭발물 및 생화학물질을 적발, 대응하는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오는 을지연습과 9월 19일 인천에서 개막되는 아시안게임의 안전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실시하였다. 이번기회로 인천세관 전직원은 테러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다. 이는 일반시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방문객들이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실시된 훈련은 인천세관이 위기 발생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여 대테러 합동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앞으로, 인천세관은 인천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하여 인천항만내에서 테러물품 반입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추석 성수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실시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농수산물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국내 생산기반과 소비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제수․선물용품 등의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추석 성수품 등의 수입․판매업체와 관내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별단속은 8.19(화)부터 9.5(금)까지 18일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정보교환 및 합동단속을 통해 단속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저가의 수입물품을 고가의 국내산 또는 지역 특산품으로 원산지를 위장하거나 오인하게 하여 판매하는 행위, 유통단계에서 단순가공 또는 분할 재포장 후 허위표시, 손상․변경하는 행위에 대하여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국민생활 안전과 영세 상공인 보호차원에서 보세구역 반입명령, 과징금 부과(최고 3억원), 형사조치(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등의 제재를 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장은 이와 관련하여,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위반물품 발견시 세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인천본부세관, 지식재산권 보호 감사패 전달받아<사진제공 = 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8.12(화) 이탈리아 구찌(GUCCI)를대표해 방문한 스타니스라스 바로(Mr. Stanislas Barro, 수석 브랜드 보호이사) 일행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구찌社는 인천세관의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밀반입 하려던 위조 구찌 상표 핸드백, 신발 등 4만6천여점, 80억원 상당을 적발한 바 있다.
-
인천본부세관 인턴 과정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사진제공 = 인천본부세관> 여름방학을 맞아 총 5주간에 걸쳐 세관실무를 직접 체험해온 인하대학생들의 세관 인턴쉽 과정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8일 세관 인턴쉽 과정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인턴쉽 과정에서는 통관․심사․조사․FTA분야 등의 부서에서 세관행정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인턴쉽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제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철구 세관장은 수료식을 통해 “대학생들이 세관실무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국제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방학기간을 이용한 인턴쉽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대학교에서는 이번 인턴쉽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부검토를 거쳐 6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