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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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천문과학관 여름 휴가철 특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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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여름 휴가철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은하수 달 관측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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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은하수와 달 관측도 가능하고,4일에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칠석을 맞아 특별관측회가 마련되는데사계절 중 여름밤에 가장 밝은 하수를 배경으로 우리 전통 별자리에 등장하는 견우별과 직녀별을 하늘에서 직접 찾아볼 수 있다.

 

 고흥군은 이 기간 중 달이 뜨는 시기(8.2~8.10)에는 관람객들이카메라로 직접 달을 찍을 수 있도록 망원경과 장비를 지원하고, 방문하는 아이들을대상으로 에어로켓, 해시계, 태양계 모형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징검다리 연휴인 광복절 연휴인 813~15일도 휴일 없이 운영한다고 전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 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 현상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돼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날씨에 따라 관측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천문과학관방문 전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휴가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몰려 혼잡할 경우, 관측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8월 말부터는 토성, 10월부터는 토성, 목성을 동시에 관측이 가능한최적기로 이 시기에 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관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정책실(061-830-6691)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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