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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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교여중, 학교텃밭 작물 제 3차 마을연계 기증 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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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교여중, 학교텃밭 작물 제 3차 마을연계 기증 사업 결실

도시농업 텃밭 도우미 학생들과 수미감자 및 쌈채소 기증으로 학교텃밭 활성화 사업 목적을 달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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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교여중 텃밭 전경/사진제공 = 관교여중> 

 

행복 배움 학교 4년 차, 학교 텃밭 2년 차 운영 중인 관교여자중학교(교장 윤상애)2021학년도에 조성한 도래미 텃밭솔바람길외에도 2022학년도에는 학교운동장 구석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토리 텃밭을 조성하였으며, 도시농업 텃밭 도우미 학생봉사활동과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육을 추진하면서 명실공히 자연 친화적 학교환경 구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기후환경 위기 대응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 2차에 걸쳐 수미감자와 꿀 고구마를 비롯한 다양한 텃밭 작물을 기증하였으며, 올해도 수미감자를 비롯하여 고추, 깻잎, 오이, 호박, 쌈 채소 등을 수확하여 제3차 기증을 성공리에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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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텃밭에서 생산된 작물을 마을 연계 기증을 하고 있다. (교장, 교감, 교사 및 도시농업 텃밭 도우미 학생들,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사진제공 = 관교여중> 


도시농업 텃밭 도우미 학생들은 일주일에 3도래미 텃밭토리 텃밭작물을 심고 관리하며 텃밭 주변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온라인 밴드 공간에 활동 내용과 함께 도시농업 텃밭 도우미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면서 학교 텃밭 활동의 긍정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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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장애인복지관 담당자에게 기증한 도시농업 텃밭 도우미 학생들 수확한 감자, 가지, 깻잎, 오이, 호박, 쌈채소 등/사진제공 = 관교여중>  

 

토리 텃밭을 담당하는 학생들은 허브 및 쌈채소를 심고 관리하면서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여 기후환경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배우고 있으며, ‘토리 텃밭에 심어진 여러 종류의 허브는 오가는 사람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육은 1학기 동안 총 3회 실시하였으며 텃밭 조성, 틸란드시아 공중 걸이, 모히또 만들기와 허브 이야기 등 다채롭게 실시되어 학생 및 교직원에게 힐링 체험을 제공하였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학교 텃밭 힐링캠프에는 과학동아리 등 총 5개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이외에도 전교 직원 힐링캠프와 학급단합대회 등에 학교 텃밭 교육이 병행되어 도시농업교육의 가치가 생활 속에서 실천되었다.

 

불모지를 개간하여 도래미 텃밭을 조성하고, 학교운동장에 틀밭텃밭박스를 직접 제작하여 교육 공간을 확대 조성한 학교텃밭 운영 담당교사(체육봉사부장 최원홍)학교 텃밭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웃음이 늘어나는 것이 최대의 행복이다.”라고 하였으며, 3학년 텃밭 도우미 강민아 학생은 작물을 키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구나를 몸소 체험하면서 알게 되었다. 텃밭 활동을 하면서 재밌고 보람찼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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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텃밭 도우미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수확한 작물들을 기증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사진제공 = 관교여중>

 

윤상애 교장선생님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자연친화적 텃밭 및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학생들과 전 교직원이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었고, 학교 텃밭 작물을 학교구성원과 공유하며 가치 있는 마을연계 기증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도 행복하다.”고 하였다.

 

관교여자중학교 텃밭 활성화 사업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힘들었던 시기에 학교구성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면서 점점 건강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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