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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년 한해를 빛낸 16명의 높빛공직자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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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년 한해를 빛낸 16명의 높빛공직자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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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년 높빛공직자 표창장 수여 사진/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0년 한해를 빛낸 ‘높빛공직자’로 선정된 16명의 우수 공직자들에게 지난 13일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에게는 고양시장 표창을 비롯해 포상금,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가 수여됐다.  


‘높빛공직자’는 고양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성과 포상제도로, ‘高(높을 고), 陽(볕 양)’이라는 고양시 지명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맡은 업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 고양시의 위상을 높인 공직자를 선발하는 높빛공직자 제도는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2020년 최우수 높빛공직자는 도시재생과 김진원 팀장과 이창형 부팀장, 김오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뉴타운이 해제된 능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지원해 세 번의 도전 끝에 2019년 선정지로 결정, 국·도비 108억 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그 첫 사업으로, 폐역으로 방치된 능곡역사를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멋지게 탈바꿈해 ‘토당문화플랫폼(능곡1904)’을 탄생시켰다. 


우수 높빛공직자 표창은 문화유산관광과와 일자리정책과가 함께 수상했다. 문화유산관광과는 행주산성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고양관광정보센터 등 고양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한강하구 명품화 사업 등 주요 관광 공모의 국·도비를 모두 차지해 고양시 곳곳에 관광명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일자리정책과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급감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인 ‘고양 희망알바 6000’을 추진해 6천 개 이상의 단기 일자리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높빛공직자로 결정됐다.


이외에 고양누리버스 개통으로 소외지역 교통복지를 확대한 대중교통과, 온택트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시민 주도 재정운용을 실현한 예산담당관, 신속한 수해복구와 수해 예방에 기여한 덕양구 환경녹지과 등 3개 부서에서 장려 높빛공직자가 나왔다. 


시는 이번 높빛수상자 선정 과정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심사위원 모두 외부전문가로 구성했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정책의 창의성과 효과성을 꼼꼼하게 평가해 결정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들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과 비상근무에 동원되는 등 격무에 시달린 가운데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둬 더욱 박수를 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높빛공직자는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좋은 정책을 하나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분들이다”고 강조하며, “높빛공직자 제도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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