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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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교여중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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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시 관교여중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진행

나랑 별 보러 가자! 겨울 밤하늘에 펼친, 우주처럼 넓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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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달의 모습/사진제공 = 관교여중 창의 과학부 교사 이지혜>

 

지난 24일 관교여자중학교(교장 임재경)는 인천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주최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진행했다. 관내 중·고등학교 중 5개 학교에서만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2020학년도의 피날레 행사를 장식하였다. 이 날 인천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이하용 원장, 과학교육부 유현정 부장과 교육연구사 3, 관교여중 임재경 교장, 길종관 교감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인천시내 초··고교의 지구과학 전공교사 7명이 강사로 초청되어 관교여자중학교 학생 40여명과 함께 겨울밤 우주여행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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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행사에서 별자리 특강 모습/사진제공 = 관교여중 창의 과학부 교사 이지혜>

 

 

특별히 이번 행사를 찾아준 인천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이하용 원장은 천체 관측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천문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임재경 교장은 올해 4년째 진행되는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활동이 많이 위축되었으나 과학을 향한 학생들의 열정은 사그러들지 않아 교육에 보람을 느낀다. 또한 많은 수고를 해 주신 교육과학정보원과 우리 과학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망원경 10대로 달의 크레이터와 산개성단, 그리고 화성을 또렷하게 관측하였다. 또한 별자리 특강, 미니 망원경 제작 활동을 통한 천체망원경의 원리 이해 등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추위를 잊은 채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졸업 후에도 관교여중의 과학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으로 학교를 신뢰하는 모습과 적극적인 열정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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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행사에서 망원경 설치 모습, 달의 11시 방향에 육안으로도 화성이 또렷이 보였다.

/사진제공 = 관교여중 창의 과학부 교사 이지혜>

  

 

관교여자중학교는 전국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운영되어 2018학년도에도 한국과학창의재단표창을, 2019학년도에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과학교육 우수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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