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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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즐거운 오이지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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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다문화가족과 즐거운 오이지 담그기

다문화가족들과 직접 오이지를 담가 지역사회와 나누는 행사가 미추홀구에서 열렸다.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는 26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동아리와 함께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열고 이날 담근 오이지 200여통을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세대 등에게 전달했다.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 그동안 매년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해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소수만 참여해 오이지를 담그고, 그 과정을 영상편집을 통해 체험하는 방법으로 바꿨다.


이날도 결혼이주여성 8명으로 이루어진 스마트폰 영상 제작 동아리인 ‘미담’과 함께 스케치 영상을 편집 후 SNS를 활용해 각 가정에서 직접 오이지 담그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세자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수년간 해 온 전통음식 문화체험 사업이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체험방법을 활용하게 됐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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