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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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유래 바이오소재 연구 잇단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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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체유래 바이오소재 연구 잇단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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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사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엠에스바이오(대표이사 김성포)와 인체유래 콜라겐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6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첨복재단은 2016년부터 인체유래 바이오소재 분야 특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서 ‘인체유래바이오소재개발센터’를 구축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폐인체지방을 재활용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지역으로 지정을 받아서 재생의료, 조직공학 관련 기업들과 공동연구와 잇단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는 규제완화를 위해 관련법이 풀리기 이전에도 대구첨복재단 단지 내에서만 관련 기업들이 실증연구를 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약칭:지역특구법)을 제정해 허용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은 규제자유특구사업 실증 저변확대를 위해 ㈜엠에스바이오와 재생의료 분야에 대해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엠에스바이오는 인체조직과 콜라겐 기반의 의료용 제품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돈피유래 콜라겐, 조직보충재, 동종골 이식재, 양막이식재, 동종진피, 양막렌즈 등 다양한 의료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엠에스바이오는 콜라겐조직보충재(4등급)을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무세포 이종진피와 동종골 이식재 제품을 출시했다. 김성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비, 기술, 전문 인력을 교류하여 국내외 인체유래 콜라겐 및 이를 적용한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체유래 콜라겐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국가 R&D 과제 공동 발굴, 기획 및 수행,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및 인력 교류, 생체소재 및 의료기기 성능시험, 기술사업화 지원 수행, 의료기기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 ,학술대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 상호 참여 및 공동 개최, 기타 양 기관의 원활한 연구개발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종원 센터장(가운데 왼쪽)과 김성포 ㈜엠에스바이오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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