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기상청 제공
한국노총 전남본부 노동절기념대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한국노총 전남본부 노동절기념대회 개최

근로자 250여명 참여 – 노동의 숭고한 의미 되새겨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이신원)는 20일 제130주년 세계 노동절대회를 코로나 19 사태로 5. 1일 치루지 못하고 20일 화순도곡 원네스&리조트에서 600여명이 참석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역별로 분산 개최키로 하여 당일 250명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체 행사로 노동절 기념대회를 가졌다.

이신원의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제130주년 세계노동절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이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인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5월 1일 노동절행사를 연기한 끝에 오늘 치르게 되었다고 했다.
 이의장은 아직도 많은 노동자들이 불안전한 고용, 위험한 작업장, 과도한 업무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매년 작업현장에서 9만여명의 노동자들이 재해를 당하고 이중 2천여명이 산재로 사망하고 있다고 했다.
노동절을 앞둔 지난 4월 29일 이천물류창고에서 화재 참사로 38명의 희생자들 역시임시 일용직 노동자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이라면서 정부는 위험, 위해사업의 외주화를 금지하고 중대한산업재해에 대해 사용자 책임을 엄중히 묻는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반드시 재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의장은 한국노총은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기준법 개정 노동법 개정 주52시간 근로등 노동조건 개선과 고용확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투쟁해 왔다고 밝혔다.
위험한 작업장에서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저녁이 있는 삶을 사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외치고 싸워 나가겠다고 했다.
참가자 일동은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공동선언문과 결의문을 채택하고 해고금지, 총고용 보장,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주권 보장을 요구하고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며 전 세계 모든 노동자들은 연결되어 있음을 직시하고 국내외 노동. 시민단체와의 현대와 협력은 공고히 하여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협력증진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모범 노동자 129여명이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 전라남도지사 표창, 전남경창청장 표창,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전남경총총회장 표창, 한국노총전남본부의장 표창등이 있었으며 한국전력노동조합,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 대한석탄공사화순지부, 보해양조노동조합, 한국노총전남본부, 전남경영자 총협회에서 각종 경품을 출연해 당일 참석 노동자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노총기 입장 DSC_2908.JPG

〈제130주년 노동절기념대회시 노총기 입장〉

의장님 1 DSC_2926.JPG

〈제130주년 노동절기념대회 참석자들〉

의장님 대회사 DSC_3025.JPG

〈제130주년 노동절기념대회시 대회사를 하고 있는 이신원 전남본부 의장〉

DSC_2935.JPG

〈제130주년 노동절기념대회시 경과보고를 하고있는 김문수 상임부의장〉

공동 선언문 DSC_3034.JPG

〈제130주년 노동절기념대회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성춘여수지역지부 의장〉

결의문 채택 DSC_3049.JPG

〈제130주년 노동절기념대회시 결의문 채택을 하고 있는 이주행 대외협력국장〉

수상자들과 1 DSC_2960.JPG

〈제130주년 노동절기념대회시 도지사표창 대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