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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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남동구청장, CIS지역 해외 판로 개척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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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강호 남동구청장, CIS지역 해외 판로 개척 교두보 마련

(1) 남동구 CIS사절단과 현지 관계자들이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상담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남동구 CIS 사정단과 현지 관계자들이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상담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청>

 

 

(1) 모스크바 수출상담회에서 이강호 구청장이 현지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JPG

<모스크바 수출상담회에서 이강호 구청장이 현지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청>

 

(1) 이강호 구청장이 인터참 참가업체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jpg

<이강호 구청장이 인터참 참가업체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청>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이끄는 ‘남동구 CIS 무역사절단’이 풍성한 성과를 안고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남동구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이강호 구청장이 직접 사절단장으로서 동행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남동구에 있는 18개 기업과 함께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두 개국을 방문했다. 


뷰티 업종 5개사와 기계․전자 업종 13개사 등 총 18개사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205건의 상담(3,234만 달러 상당)과 현장계약 6건(106만 달러 상당)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선 128건의 상담(1,841만 달러 상당)과 현장계약 6건(106만 달러 상당), 향후 계약관계 발전을 위한 MOU체결 10건(1,575만 달러 상당)이 이뤄졌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77건의 상담(1,393만 달러 상당)이 진행됐으며, 이 중 1,255만 달러는 향후 계약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서한안타민과 ㈜웰빙헬스팜 2개 업체는 현지바이어와 MOU를 체결해 추후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임산업(대표 임익찬)과 ㈜일진시팅(대표 장유진)은 각각 음향·영상장치와 객석의자를 제조하는 업체로, 서로 협업을 통해 알마티 현지 업체로부터 300석 규모의 3개 공연장 및 경극장 설비에 대한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개 극장의 수주 예상금액은 525만 달러다.


임익찬 ㈜임산업 대표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남동구 기업들의 상품이 아주 큰 호응을 얻고 계약도  성공적으로 성사됐다”며 “전 일정을 함께 발로 뛰며 노력해준 이강호 구청장 과 남동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일정 중 상담회장에 들러 기업인들을 독려하고,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의 유관기관들을 방문해 수출 증진방안과 남동구 제조업 여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에선 알마티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를 방문하고, 알마티 총영사와 한인회장을 만나 남동구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또 세계적인 뷰티박람회인 러시아 미용전(INTERCHARM)을 방문해 웰빙헬스팜, 테라에코 등 남동구 6개 참가기업의 전시부스를 참관하고 업체의 성공적인 전시회를 독려했다. 


이 구청장은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콜코보(Skolkovo)혁신센터도 방문해 남동구 경제 여건 및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스콜코보 혁신센터는 러시아 정부에서 IT·에너지·원자력·의료바이오·우주산업 등 5개 분야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시로 모스크바 외곽지역에 386헥타르 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필립스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3만3천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에선 인천 최대의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출지원 사업 외에도 기술지원, 자금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러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남동구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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